날이 갈수록 커지는 너의 기억
소소한 그 모든 것을 알고 싶어
집에 갈 때 옆 자리에 앉아 볼까
네가 하는 이야기 들을 수 있게
좀 더 가까이 그대에게
닿을 수 있다면
인사 한 마디 건네는
것 만으로 벅차는
이 마음을 알까나
모래성에 빼곡하게 말을 채워
바람 위에 날려 보내
가득하게 저녁 노을을
한 입에 삼켜 넣고
밤 하늘에 토해 네가 볼 수 있게
좀 더 가까이 그대에게
닿을 수 있다면
인사 한 마디 건네는 것 만으로
벅차는 이 마음을 알까나
좀 더 가까이 그대에게
닿을 수 있다면
인사 한 마디 건네는 것 만으로
벅차는 이 마음을 알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