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지 않고 달려온 이 길이
남들에겐 별 거 아니었음을
내 길이라 믿었던 이 길이
사실 나의 길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고 깨닫게 되고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되고
차라리 몰랐으면 모른 척 했다면
이젠 늦어 버렸네
운다 또 운다
이렇게 다 쏟아낸다
운다 또 운다
이 슬픔을 이기고
내일 다시 일어날 수 있기를
알게 되고 깨닫게 되고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되고
차라리 몰랐으면 모른 척 했다면
이젠 늦어 버렸네
운다 또 운다
이렇게 다 쏟아낸다
운다 또 운다
이 슬픔을 이기고
내일 다시 일어날 수 있기를
누가 뭐라 해도 난 이 길
남들이 맞는 게 아니길
나를 이길 순 있어도 말리진 못해
모른 척 해도 발길이 가는 곳이
운명인진 몰라도
손짓하는 가리워진 길
다 이뤄지길 내 꿈
금방 털고 일어나리 이 슬럼프
슬퍼도 계속해 물 웅덩이도 점프
해가 뜨고 달이 뜨고
1년이 10년이 돼도
난 이 길 내일도 달려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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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지 않고 달려온 이 길이
남들에겐 별 거 아니었음을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이 길이
이젠 나의 길이 되어 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