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정말 깊은 어둠 속에 갇혀
나를 감당할 수 없었어
세상이 미웠고 누구도 믿지 못 한
나날 속을 견뎠어
그런 어둡던 내 삶에 그녀가 손을
잡으며 날 위로했고
외롭고 지쳐있던 두 사람이 만나
서로를 감싸 안았네
그렇게 우리는 서로를 아껴주고
감사하며 살다가
그러다 서로가 너무나 소중해서
헤어지기로 했네
상처 입고 힘겨워하는
그녀를 보면 마음이
난 무너졌고
자유롭고 멋진 그녀의 삶을 위해
놓아 주기로 했네
나의 사랑 나의 전부였던
너를 만나 감사해
나의 소중한 사랑이여
언제나 행복하길
세월이 지나 지금을 돌아보면
그때 난 잘한 걸까
그녀가 자유롭고 멋진
인생을 살면
아마 난 웃을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