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절
(Misery)
작사 이승호
작곡 박해운
노래 쿨
누가 좀
나를 도와주세요
제발 한번만 날
살려 주세요
이러다가 정말로
제명에 죽지
못할것 같아요
내가 어디 있는지
내가 무엇을
하고 있던지
나의 여자친구는
어떻게 알고
귀신같이 나타나
보고싶어 그랬어
너를 너무 사랑하니까
함께있고 싶은데
그런적이 없잖아
착각하지 좀 마
우린 그냥
사귀는 친구일 뿐이잖아
물론 친구보다
조금은 더
특별한 사이인건 인정해
사랑이라는 건
소유할수 없는데
왜 나를 괴롭혀
괴로워하는 니가 더
오히려 이상해
(미저리 미저리 무서워)
(내 청춘을 돌리도)
(내 미래를 뚫어줘요)
(전생에 무슨죄로)
(이렇게 너를 만나)
(고생바가지야)
조금만 나와
연락 안돼도
발칵 세상이
난리가 나지요
우리집에 가족들
내 친구 모두
그녀가 통화해
너무한다 싶어서
한번 이렇게 또
물어 보았죠
뭐가 되고 싶냐고
그녀의 대답
나의 그림자래요
알고있어 니맘을
이런 내가 귀찮아지는걸
하지만 어쩔순 없어
나를 속일순 없어
싹뚝 끊어버려 가위처럼
어긋난 우리의 인연들을
싹뚝 끊어버려 우리처럼
만났던 시간을 모두다
자유 그것까진
바라지도 않을게
잠만 좀 재워줘
그러지 말고
모든걸 업보라 생각해
도와줘요 살려줘요
사는게 사는게 아니에요
그녀 괴롭힘에 친구들도
이제는 연락조차 안해요
정말 이리저리 뛰어봤자
그녀의 손바닥 안인걸
언젠간 알게 될거야
힘든 내사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