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단보다 더많이 신는 구두
처음엔 어색했던게 또 익숙해져
처음에 영원할 것만 같았던 모두
어느새 연락도 뜸해
내게서 멀어져 가
날 위로라고 해줄 건
내가 만들어낸 이곡
날 위로라고 해줄 건
내가 만들어낸 이곡
날 위로라고 해줄 건
내가 만들어낸 이곡
날 위로라고 해줄 건
내가 만들어낸 이곡
흘려놨던 눈물을
닦고 일어날 때야
불을 붙여놨던 게 금새
또 식어 연기날 때
난 연기를 먹고 콜록대길 반복해
그래도 추락 안할래
하나도 안힘들단 말 전부 구라
bitter sweet
밀어내고 싶었던 삶 한조각
업보라고 생각하고
회떠서 집어삼켜
날 바라보던 시선이 구둣발 같이
날 짓밟으려고 느껴져서
괜히 혼자 속앓이
비리비리해 보여도 악바리
빠릿빠릿 하게 시간낭비를
하지를 않게 땀방울
흘려가며 개고생 견디며
빛볼날 기다리지 꿋꿋이
순간을 기다리는 벚꽃이야
밑장 안빼니 벗고치자
해두라고 다 긴장
이제 채워질테니 빈잔에
내 마이크로폰 내겐 사시미야
현실을 갈라 찢고
발라 내겐 횟감이야
내 마이크로폰 내겐 사시미야
현실을 갈라 찢고
발라 내겐 횟감이야
내 마이크로폰 내겐 사시미야
현실을 갈라 찢고
발라 내겐 횟감이야
내 마이크로폰 내겐 사시미야
현실을 갈라 찢고
발라 내겐 횟감이야
난 꿈이란 놈 설계하고
치밀하게 공사치고
친구들과 잔을 위로 들래
내 자식보다 연배가높은
술을 까고나서 축배하지
노력이란 놈을 숭배하지
내가 가사 몇 줄 적는건
단순한 행위 이상이란거
땀 분무기처럼 뿌리며
백지위에 그리던건
무대위에 내모습 뿐만아니라
주변인들이 함께라서
어깨에 책임감을 올려놨지
비트 위에선 busy bee
윙윙거리기도 바빠서
숨가빠져 날깎아도
날카로워 되려 너를 찔러
재미없는 놈의 하루 길어 right
애꿎은애 헛바람 부풀리기보다
나를 pick up 해
매순간에 꿨던 꿈
등을 보이는게 비겁해
식겁했지 싱코페이션
삶을 밀고당기니까
내 마이크로폰 내겐 사시미야
현실을 갈라 찢고 발라
내겐 횟감이야
내 마이크로폰 내겐 사시미야
현실을 갈라 찢고 발라
내겐 횟감이야
내 마이크로폰 내겐 사시미야
현실을 갈라 찢고 발라
내겐 횟감이야
내 마이크로폰 내겐 사시미야
현실을 갈라 찢고 발라
내겐 횟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