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금부터 시작해
내 끝이 어딘지는
아무도 몰라 근데 확실한 건
여기가 시발점이고
난 어디까지 갈 지 몰라
그래도 나를 믿어
하지 않아 괜한 고민
또 난 겁이 없어
난 아직 철이 없어
문제는 많은데 no 공식
정의없어
내가 여기서 내
생각들을 뱉어내는 게
너에겐 꿈이겠지
근데 난 거리감 없어
그래도 어쩌겠어
성공이 곧 나의 운명
그럴 때마다 자만 안해
항상 고갤숙여
너는 무서워서 숨어 있겠지
근데 난 즐겨
버릇하다보니
어느새 또 다른 현실을 꿈 꿔
나는 숨겨
내 이기적인 프로필
난 가만있어도 자꾸만
rap해달라 조르지
불을 지펴 그곳이 어디가 됐든
내 랩은 벗지 않아도
그 누구보다 쌔끈
난 더 난 더 올라가지
난 더 난 더 올라가지
난 더 난 더 올라가지
난 더 더 더 올라가지
난 더 난 더 올라가지
난 더 난 더 올라가지
난 더 난 더 올라가지
난 더 더 더 올라가지
보나마나 하나마나 뻔한 일상
온세상 우울한 일만
모두 내 앞에 집합
반듯한 하늘을 봐도
어쩔 수 없다면
솜사탕 같은 달콤한 상상을 해
삶이 전쟁터 아닌 놀이터라면
내 키는 아직 꼬마
내키는 대로 치열하게
살다보니 적토마
위에서 적의 동태를 살펴
횃불이 없어도
난 내 길 알아 밝혀
하고 싶은 일과 해야하는 일
두마리 토끼 꽉 잡으며
더욱 갖추지 솜씨
마치 벽에 걸린 액자
절대 너에게는 못질
내 승부욕이 이끌 정상의 고지
발딛은 곳이 어디든
드러나는 존재감
내가 뭘 시작하든 그곳이 메카
생각 속의 그리던
그림을 이룰 차례
GEM 과 손잡고
오늘 나 터트릴래 잭팟
난 더 난 더 올라가지
난 더 난 더 올라가지
난 더 난 더 올라가지
난 더 더 더 올라가지
난 더 난 더 올라가지
난 더 난 더 올라가지
난 더 난 더 올라가지
난 더 더 더 올라가지
난 GEM 의 우두머리중에 머리
우리 동아리 애들에게
내 존재 Chrome 목걸이
Man women 들은
우리 밥 벌이에 대해 물어
그럼 놀러와 복정동 710 번지
다 알려줄게 우리 지금 뭐하는지
this fuckin shit
이건 너와 나의 연결고리
만든 곡이 얼마나
많은지 알려줄테니
놀러와 놀러오지 못하면
이걸 들어봐
난 각성했지 1학년 때완
전혀 다른 느낌
Classic 으로 말하면
더 강해지는 Tutti
난 가천대 교수
선배들한테 찍힘
상관 안 해
내 갈길은 내가 개척하니
Hip hop 한다고 시팔놈
내게 핍박 줘도
난 꼭 해낸다
니들이 울 엄마처럼
잔소리 그만해
우리집안도 인정했잖아
엄마도 내 이름
랩하라고 바꿔줬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