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본듯한 낯익은 모습인데
그녀는 나를 보고 왜 웃지를 않는 걸까
꿈에서 보았던 천사의 모습인가
소란한 거리에서 선 넌 세상의 연인인가
지난 추억 속에 여인들을 잠시 잊고서
그녀에게 흠뻑 취해 있을 때
사랑이 나의 마음속에 하는 말
그녀에게 말을 한번 건네 보라고
하지만 내 마음 마구 떨려버려
수줍어 아무 말도 못하네
날 기억 하냐고 말 건네 보려해도
아마도 너는 나를 모르고 있을 거야
아 따분하고 나른했던 나의 인생에 꿈에
그녈 이제 보고 말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