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날이 흘러가고 난 후에
지금 이 순간을
언젠간 기억하겠지
지나버린 시간을 잠시 돌아볼 때
바쁜 세상에 묻히지는 않을까
목적지를 알 수 없는 길을
걸어가며 이유를 알 수가 없는
표지판을 따라
그곳을 향해
어지러운 길을 걷지만
중요한 걸
놓치고 있는 것 같아
우리의 우리의 시간들은
어렴풋이 느껴질까
세월이 흘러도
어둠 속에서 마치 반딧불처럼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우리의 우리의 시간들은
어렴풋이 느껴질까
세월이 흘러도
어둠 속에서 마치 반딧불처럼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으면 좋겠어
우리의 우리의 시간들은
어렴풋이 느껴질까
세월이 흘러도
어둠 속에서 마치 반딧불처럼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우리의 우리의 시간들은
어렴풋이 느껴질까
세월이 흘러도
어둠 속에서 마치 반딧불처럼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