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을 꿇어도
눈물로 빌어도 허락해
주실 수는 없는 분이죠
이런 내가 가여워서 울던
그녀는 날 일으키죠
이젠 소용 없다면서
참 잔인 하세요 사랑하는데
쉽게 헤어질 수 없는 우린데
그래요 못난 놈이에요
자격 없는 놈이죠
허나 사랑한 게 죄가 되나요
이 사람 하나만큼은
사랑할 자신 있어요
두분이 인정 안해도
이사람 내 여자에요
용서하세요 이 사람
제겐 목숨 보다 소중한
사람이죠 포기 못해요
이사람 만큼은
과분한 여자죠 제가
뭐라고 저 하나 믿고
끝까지 간다 하네요
그래요 그러고 싶어요
그럴 수만 있다면
죽어도 후회는 안할거에요
이 사람 하나만큼은
사랑할 자신 있어요
두분이 인정 안해도
이사람 내 여자에요
용서하세요 이 사람
제겐 목숨 보다 소중한
사람이죠 포기 못해요
이사람 만큼은
절대로 이사람 만큼은
울리지 못하겠어요
두분이 허락 안해도
그렇겐 못하겠어요
이제는 제가 채울게요
지금까지 주셨던 그 사랑 보다 더
행복할게요 저희 두사람
믿어 주세요 이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