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는다
이 길은 누구의길인가
어떤 이가 정해놓은 길인가
혹은 누군가에 의해
맞춰진 길인가
진정 내가 살아갈 길이 맞는지
나는 누군지 정말 난 바보인지 왜
나의 삶은 다른 이와 다른지
어쩌면 나 혼자만 세상을 모른채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나의 끝은 어딜지
계속되는 물음 찾아오는 울음 끝에
맺힌 한줄기의 빛 마치
한 송이의 꽃
한 평생 계속 될 나의 꿈 허나
나는 또 허기진 한숨
시련과 반복되는 실패의 시간이
때론 가녀린 내 발목을 잡아도
나를 막아도 세상이 나를 속여도
나는 나를 믿기에
나는 거침없이 나아가리
힘들어질수록 아플수록 눈물
날수록 더 힘을 내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야
거침없이 이 세상에
목청껏 소리쳐봐
얕보지 마라 누구도 날 욕하지 마라
난 내 인생의 주인공 곧 이 세상의
주인공이 될 테니까
곧 이루어질 테니까
잘 참았어 조금만
더 힘을 내 나의 청춘아
늦은 밤 글을 쓸 수 있었던 이유
이른 새벽 눈을 뜰 수 있었던 이유
삶의 문턱에서 숨을 헐떡이며
살아온 날들 그렇게 살아온
나를 알아주길
쉬지 않고 나를 써 오늘이 지나면
어제가 될 순간의 연속이기에
쉬지 않고 노를 저어 어제의
후회로 울지 않으려 힘차게
이 배에 돛을 올려
종이 위에 글을 써 그것은 마치
꿈이란 제목위에 스케치
종이 위를 가득 메우는
검은 피의 그림
난 꿈을 그리고 색을 입히는
노래하는 화가
잘 봐 내가 그린 그림위에
부를 노래를
내가 이룰 내일에
나로서의 모습을
내가 쓴 글이 노래가 되는 것처럼
마치 꿈처럼
나는 기적을 노래하리
힘들어질수록 아플수록 눈물
날수록 더 힘을 내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야
거침없이 이 세상에
목청껏 소리쳐봐
얕보지 마라 누구도 날 욕하지 마라
난 내 인생의 주인공 곧 이 세상의
주인공이 될 테니까
곧 이루어질 테니까
잘 참았어 조금만
더 힘을 내 나의 청춘아
힘들어질수록 아플수록
눈물 날수록 더 힘을 내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야
거침없이 이 세상에
목청껏 소리쳐봐
얕보지 마라 누구도
날 욕하지 마라
난 내 인생의 주인공 곧 이 세상의
주인공이 될 테니까
곧 이루어질 테니까
잘 참았어 조금만
더 힘을 내 나의청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