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가 들려 너너너너
너의 목소리가 들려 너너너너
너너너 가들려 너너너너너너너
네게 베인 상처가 더
깊숙히만 패여
낫지가 않아 고통이란
끈으로 꽉 조여 매어
마지막이라는 짧은 장막은
다시 막시작
하는 너라는 악마같은
그리움으로 또 날
괴롭힌다 난 막막했어
나와는 달리 넌 똑똑해서
너의 목소리가 들려 너너너너
너의 목소리가 들려 너너너너
너너너 가들려 너너너너너너너
질척거리고 질퍽거려
추억이란 미끄러운 늪속에서
계속 몸서리치고
미친척 소리쳐봐도
니가 가고 없는 텅 비어버린 내 방은
니 흔적 무거워 감당 안돼
나 감은 눈 못 뜨겟어
어떻게 사는지도 까먹었어
너의 목소리가 들려 너너너너
너의 목소리가 들려 너너너너
너너너 가들려 너너너너너너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