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너머 해는 저물고
작은새 집을 찾으면~
발을 멈춘 이곳 어디요~
으음~ 나도 모르겠네.
어느 사이 둥실 떠오른
저달이~ 나를 비추면
길게 누운 내 그림자~
바람없이 흔들리네.
고요한 산 자락 아래로~
밤벌레의 울음소리
저문 들녘 저들위로
밤기차의 기적소리
시름하나 없이 달려가는데
내마음도 실어 보내볼까?
산골짝 작은집 아이야
등불하나 밝혀주련~
간주중
고요한 산 자락 아래로~
밤벌레의 울음소리
저문 들녘 저들위로
밤기차의 기적소리~
시름하나 없이 달려가는데
내마음도 실어보내볼까...
산골짝 작은집 아이야
등불하나 밝혀주련~
산골짝 작은집 아이야
등불하나 밝혀주련~
등불하나 밝혀주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