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두를 것도 숨가쁘게 많은
이른 출근에 아침을 거르고
끝도 없는 오전
허전함에 서글퍼지면
아기자기한 센스가 넘치는
사랑 가득한 너의 컵케이크
세상 무엇보다
참기 힘든 그 행복을 떠올려
집에 돌아 오는 길에
널 처음 본 그 베이커리 앞을
마주보고 지나 갈때면
케익을 건네며 나를 바라보던
니 모습이 떠올라
그때는 순수하고 꿈만 같았던
이야기로 넘치던 우리 였는데
어느새 모든게 변하고
혼자 그리며 살아
바닐라 향기를 흠뻑 머금은
저 부드러운 한 조각 케익처럼
달콤하던 너의 미소를
매일 상상해 보고있어
서러운 것도 눈물나게 많은
혼자 생활에 지쳐 버리고
싱그럽던 예전
니 모습이 그리워지면
내가 좋아 하던 사과 주스랑
니가 좋아 하던 바닐라 케익
함께 나누면서
웃음짓던 그 행복을 떠올려
집에 돌아 오는 길에
널 처음 본 그 베이커리 앞을
마주보고 지나 갈때면
케익을 들고서 나를 마주하던
니 모습이 떠올라
그때는 순수하고 꿈만 같았던
이야기로 넘치던 우리 였는데
어느새 모든게 변하고
혼자 그리며 살아
바닐라 향기를 흠뻑 머금은
저 부드러운 한 조각 케익처럼
달콤하던 너의 미소를
매일 상상해 보고있어
아직도 달콤한 그 기억들이 녹아
함께한 순간이 어느새 떠올라
언제나 순수하고 꿈만 같았던
기억으로 남아있는 니 모습도
수줍던 너의 목소리도
내겐 들리지 않아
그때는 알지 못했었던
그저 맛있던 그리운
바닐라 케익처럼
달콤하던 너의 사랑을
매일 그리워 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