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내보기도 아까운 기억들이다
가질 수 없는 너를 받아들여야만
했었던 낡은 사진속이야기
어른들의 사랑이었다
괜한 걱정으로 시작되는 호기심
그냥 지나갔더라면
수많은 비극의 아픈 기억들은
내게 남지 않았다
깊어지지는 않았다 not anymore
혼자 지켜낸 사랑은
모두 덮어버리자
내가 아니면 안 돼 말하지 않아도
내 맘을 알아줄 거라
생각했던 날 덮어버리자
괜한 걱정으로 시작되는 호기심
그냥 지나갔더라면
수많은 비극의 아픈 기억들은
내게 남지 않았다
쓰러지지는 않았다
홀로인 나보다도 언제나
내가 아닌 그녀를 걱정해왔고
바보같은 그리움 이라 말해도
상관없겠지 예
멋진 나를 위로해
괜한 걱정으로 시작되는 호기심
그냥 지나갔더라면
수많은 비극의 아픈 기억들은
내게 남지 않았다
버려지지는 않았다
사랑따윌 하고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