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 The Story Goes On (Feat. Fana)
김박첼라
앨범 : Love, Peace, Revolution
작사 : 화나 (Fana)
작곡 : 김박첼라
편곡 : 김박첼라
세 번째 세계 대전쟁으로
멸망한 지구
절망과 침묵으로 살아가는
넋 나간 인류
이 노래는 이 시대 최후의 음유시인
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Once Upon A Long Time Ago
편을 갈라놓고 서로 싸웠고
폭발하고 파르르 불타고 펑
모든 것이 사라졌다하네
남은 이들의 삶은 기구
부족한 의식주와 낡은 집구
하루하루 비루하게 사는 식구
마음은 삐끗 아픈 비극
마구 약한 자를 핍박하는
약탈자들 이빨
방공호 안의 권력자들이
발 뻗고 자는 꼴좀 봐
이제 낭만이라곤 한 마디라도
남아 있지 않고 나날이 악몽
하지만 고갯짓해 난
이 메마른 땅 위
마지막 로맨티시스트
다시 난 이야기하리라 뒤안길과
지난 시간이 간직한 시가
한심한 인간이 할퀸 만신창이
땅 위 남길 마지막 희망
악기와 지팡일 꽉 쥔다
밑창이 단 피땀이 찬 신발이 달린다
다시 난 이야기하리다
다시 마지막이자 시작
옛날 옛적 한 옛 날에
행복한 세상에
존재했던 소리로
노래해 홀로 이렇게
북을 치고 줄을 튕겨내
운율 짓고 부르리 노래
내 목소리로
And The Story Goes On
나는 화약 냄새 나는 황야의 새
석양 아래 세월에 하얗게 샌
이 황량의 샘터를
소리로 가득 채워나가
송장 마냥 초라한 넝마차림
끌고 역마살을 벗 삼아
허망한 총알 밭을 혼자 발로
장단 맞춰 타박이 타박이 걸어간다
북과 한 자루 기타
아무 가삿말을 씹다
저기 교차로 핀 꽃 한 송이
보자고 뒤 돌아보니
내 뒤로 객이 몇 백이고
얘기로 뺏기고 맺힌 걸 외치죠
그래 이건 새 시절 생긴
첫 에피소드
내일로 향한 행진곡
다시 난 이야기하리라 뒤안길과
지난 시간이 간직한 시가
한심한 인간이 할퀸 만신창이
땅 위 남길 마지막 희망
악기와 지팡일 꽉 쥔다
밑창이 단 피땀이 찬 신발이 달린다
다시 난 이야기하리다
다시 마지막이자 시작
옛날 옛적 한 옛 날에
행복한 세상에
존재했던 소리로
노래해 홀로 이렇게
북을 치고 줄을 튕겨내
운율 짓고 부르리 노래
내 목소리로
And The Story Goes On
Boom Bap Boom
Boom Boom Bap
Boom
Boom Bap
Boom Boom Boom Bap
Boom Boom Boom Bap
Boom
And The Story Goes On
Boom Bap Boom
Boom Boom Bap
Boom
Boom Bap
Boom Boom Boom Bap
Boom Boom Boom Bap
Boom
And The Story Goes On
옛날 옛적 한 옛 날에
행복한 세상에
존재했던 소리로
노래해 홀로 이렇게
북을 치고 줄을 튕겨내
운율 짓고 부르리 노래
내 목소리로
And The Story Goes On
옛날 옛적 한 옛 날에
행복한 세상에
존재했던 소리로
노래해 홀로 이렇게
북을 치고 줄을 튕겨내
운율 짓고 부르리 노래
내 목소리로
And The Story Goes 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