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에 무엇이 있더냐
그윽히 피어난 창가의 난초야
너의 잎 그리도
향기롭더니 예에에에
가을바람 스쳐 지나가네
아 아이 찬 서리에
아 아이 시들었구나
초롬한 니 모습
생기를 잃어도 오오오오
맑은 그 향기는 결코 죽지 않으니
니 모습 보면서 내 맘이 아파져
눈물이 흘러 옷소매를 적시우네
니 모습 보면서 내 맘이 아파져
눈물이 흘러 옷소매를 적시우네
아 아이 찬 서리에
아 아이 시들었구나
초롬한 니 모습
생기를 잃어도 오오오오
맑은 그 향기는 결코 죽지 않으니
니 모습 보면서 내 맘이 아파져
눈물이 흘러 옷소매를 적시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