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떠난 그날부터
내가슴 한복판에
얼어버린 폭포같은
내구름이 있었단다
믿어선 안 될사람 알면서도
사랑했던 내가 미웠다
이 모두가 내 탓이라면
괴로워도 달게 받으마
넘어선 안될 선이라면
건너선 안될 강이라면
내 너를 잊으리라
검은 눈물 삼키며
너를 너를 잊어 주리라
너 떠난 그날부터
내가슴 한복판에
날마다 흔든 내가
등불하나 꺼젔다
만나선 안될 사람 알면서도
사랑했던 내가 미웠다
이 모두가 내 탓이라면
괴로워도 달게 받으마
넘어선 안될 선이라면
건너서 안될 강이라면
내 너를 잊으리라
검은 눈물 삼키며
너를 너를 잊어 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