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지켜 왔었던 널 위한
쎄레나데
결코 풀지 못했던 나와
다른 언어들
너란 매듭을 진정 풀지
못한 건 두터운 철벽
풀지 못해 고개 숙인
나라는 믿음도 너라는 선택도
결코 지켜질 수 없어요 움켜쥘
수 없어요
눈부신 황금빛 대지의 일몰
숨이 벅차 함께 한 너
어떠한 수식어로도 조차 표현
표현 못할 너라는 성지
항상 지켜 왔었던 널 위한
쎄레나데
결코 풀지 못했던 나와
다른 언어들
결코 굴하지 못할 삶에
네 손에 찢겨 누워도
굳어진 의지만은 바꿀 수가
없는 것
다르게 적힌 건 방향이 틀린 건
너와의 격차
실낱 같은 희망을 접어
틀린 것이 아님을
다른 것 일뿐임을
왜 받아들일 수 없나요
부끄럽지 않나요
우리 함께한 황금빛 기나긴 여정
나의 손을 잡아주렴
내 어깨에 놓여진 네 작은 두손
그 손에 보물지도를 지워줄 테니
끝을 볼 수 없었던 선택들
그렇게 혹했던 속삭이던 수식들
결코 섞이질 못할 눈물
안일한 현실에 반복도
하나된 우리를 갈라 놀 수 없는 것
Self Defence And Return Alive
Return Alive Here I am
I’m Still Fly Alone Again
다시 시를 써본다 나의
노랠 부른다
지금 네 앞에
곱게 수놓은 파란 하늘과 눈부신
네 환한 미소
붉어진 하늘과 나를 잡은손
굳게 담은 커다란 약속과
눈빛과 약속과
눈빛과 눈빛과
이젠 너를 위한 멜로디
나를 위한 Evermore
항상 지켜 왔었던 널 위한 쎄레나데
결코 풀지 못했던 나와 다른 언어들
결코 굴하지 못할 삶에
네 손에 찢겨 누워도
굳어진 의지만은 바꿀 수가 없는 것
영원할 수 있는 건 지켜질
수 있는 건
결국 진심을 담는 모든 것
이해할 수 있나요
아랫입술을 깨물며 말했던 진실
이젠 나를 위한 멜로디인걸
지켜질 수 있나요 노래 할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