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부자된다

김과리
앨범 : 억울한 일이 있습니다

평생 모은 돈으로
시골에 땅을 샀지
도로가 뚫리면 부자가 되겠지
나 부자 된다
나 부자 된다
나 부자 된다
나 부자 된다
하지만 도로는 커녕
땅값만 떨어지고
복덕방 공주님은
볼 수가 없었지
나 거지 됐다
나 거지 됐다
나 거지 됐다
나 거지 됐다
귀농한 셈 치고 나무를 심었지
열매가 열리면 부자가 되겠지
나 부자 된다
나 부자 된다
나 부자 된다
나 부자 된다
하지만 열매는커녕
태풍이 쓸어가고
고운 빛깔 열매는
내 땅에 거름 됐지
나 거지 됐다
나 거지 됐다
나 거지 됐다
나 거지 됐어
이렇게 죽을 때까지
평생을 바둥거려도
집 한 채 사지 못하고
남은 건 마이너스 통장
나 거지 됐다
나 거지 됐다
나 거지 됐다
나 거지 됐어
나 거지 됐다
나 거지 됐어
나 거지 됐다
나 거지 됐다
나 거지 됐다
나 거지 됐다
나 거지 됐다
나 거지 됐어
나 거지 됐다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김과리 아무 일도 없는 것 처럼  
김과리 백수의 하늘  
김과리 억울한 일이 있습니다  
김과리 엉엉 흑흑  
김과리 다시 만나면  
김과리 봄물  
김과리 내려라 봄비야  
김과리 우울한 청춘  
김과리 스물 아홉  
김과리 거짓말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