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하나

장혜진
등록자 : 꼬마파일
소리 없는 이 밤 별들도 잠이든 밤
저 달빛에 비친 그림자 하나 홀로 서있네
까맣게 타버린 노을이 서글퍼서
어디를 가려나 갈 곳을 몰라 지쳐버린 밤
대답 없는 하늘이 나를 데려가 주길
가슴에 물들어버린 서러운 비가 내려오네
바람이 불어와 혼자 남은 그림자
시간에 잠들어 보이지 않는 외로운 이 밤
다시 찾아올 비는 시린 가슴에 내려
밤새워 울던 하늘이 나에게 말을 해주겠지
대답 없는 하늘이 나를 데려가 주길
가슴에 짙게 물들어버린 서
러운 비가 내려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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