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더 자고 싶은 날
이불 속이 너무 좋아서
눈뜨기가 너무 싫은 날
오늘 하루 아니 또 내일
그럴지 몰라도 사실
눈앞에 믿기 힘든 일 다가와
헤어지자는 그런 아픈 얘기라서
난 또다시
새로운 사랑을 하긴 하겠죠
아팠던 지금마저
모두 잊어가겠지만
오늘만큼은
조금만 더 자고 싶은 날
따뜻함이 너무 좋아서
외출보다 집이 좋은 날
오늘 하루 아니 또 내일
그럴지 몰라도
사실 모든 일 쉽지 않은 건 알지만
바라왔던 꿈
현실과 먼 얘기라 해서
난 또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힘을 내겠죠
아팠던 오늘마저
모두 추억하겠지만 오늘만큼은
난 또다시 새로운 사랑을
하긴 하겠죠
아팠던 지금마저
모두 잊어가겠지만
난 또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힘을 내겠죠
아팠던 오늘마저
모두 추억하겠지만 오늘만큼은
조용히 있고 싶어서
오늘만큼은
조용히 있고 싶은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