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침묵에 싸여
빛바랜 얼굴로
허공을 보고
생각에 잠겨
석연치 못한~~
미소를 짓고 있는걸까~~
어색한 몸짓마다 흐르는
그대의 순결한
물빛 영혼을
아직 다 못한
사랑이기에
이제 돛배를
찾아 떠나간다
언제쯤 돌아오려나
어디쯤 갔을까
세월에 지쳐버린
사랑~에 우린
모두 나그~~네
우린 나그네~
당신은 외로운 삐에로
창백한 얼굴로
하늘을 보고
이루지 못할
사랑이기에
이제 돛배를
찾아 떠나간다
언제쯤 돌아오려나
어디쯤 갔을까
세월에 지쳐버린
사랑~에 우린
모두 나그~~네
우린 나그네~
당신은
외로운 삐에로
창백한 얼굴로
하늘을 보고
이루지 못할
사랑이기에
이제 돛배를
찾아 떠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