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에 달이
너무 환히 비추고
창밖으로 풀냄새가
나를 잠들 수 없게해
이 밤이 흘러가야
내일인걸 알지만
오늘밤이 지나가면
그댈 만날 수 없네
잃어버린 꿈처럼
다신 오지 않을까
멀어지는 여름처럼
너는 오지 않을까
오오
언젠가는 내 사랑도
찾아오겠지
오지않는 잠을 설쳐
다시 내일이 오면
언젠가는 내 사랑도
돌아오겠지
이 길고 긴 밤을 넘어
내일이 오면
밤하늘에 별도
나를 환히 비추고
방안으로 술냄새가
나를 잠들 수 없게해
이 밤이 흘러가야
내일인걸 알지만
오늘밤이 지나가면
그댈 잡을 수 없네
언젠가는 내 사랑도
찾아오겠지
오지않는 밤을 설쳐
다시 내일이 오면
언젠가는 내 사랑도
돌아오겠지
이 길고 긴 밤을 넘어
내일이 오면
오오
이번이 아니라도
비록 니가 아니라도
이번이 아니라도
비록 니가 아니라도
언젠가는 내 사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