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를 떠나간 화살은
내맘을 관통하고
누군가 누군질 불러도
그녀는 대답이없네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은 메아리치고
들려오는 메아리의
방향을 알수없어
음악이 떠난 자리
향기는 남지않아
우리가 알고있는
간단한 사실조차
누구에게도
설명할수없는 부조리
사람들은 욕하고
우리 단둘이남아
내가 바란것
그녀하나뿐인데
내 어지러운
생애 첫바퀴
내가 바란것
그녀 하나뿐인데
내 생애의 첫
강렬했던 추억
그녀가 던진 음악은
내맘을 관통하고
돌아가는 보름달
모든게 어지러워
누구나 알게 되는
사실은 메아리치고
들려오는 메아리의
방향을 알수없어
내가 바란것
그녀하나뿐인데
내 어지러운
생애 첫바퀴
내가 바란것
그녀 하나뿐인데
내 생애의
첫 강렬했던추억
모두가 떠난 자리
남아있는 우리둘
마지막 인류처럼
외로움이 스쳐가
내가 바란것
그녀하나뿐인데
그 누구도
우릴 찾지않아
내가 바란것
그녀하나뿐인데
그 누구도
우릴 듣지않아
내가 바란것
그녀하나뿐인데
그 누군가
우리를 한번봐줘
내가 바란것
그녀하나뿐인데
그녈찾는
내 마지막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