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아닌 척 너를 외면하고
뒤돌아 가는 너의
뒷모습만 바라보네
당당하게 널 바라보고 싶지만
오히려 멀어질까 봐
친구로 지내자 했지만
그러기엔 아직 너를 좋아하나 봐
아침에 눈 뜨면 니가 생각나
이런 나라서 정말 미칠 것 같다
남자 답기가 너무 힘들어
아무렇지 않은 척도 너무 힘들고
답답한 가슴 혼자 견뎌내기가
이젠 너무 힘들어
너 때문에 이렇게 힘들 줄 몰랐어
친구로 지내자 했지만
내 마음은 아직 너를 보고 있나 봐
쉽게 지워지지 않는 너라서
그런 너라서 정말 미칠 것 같다
남자 답기가 너무 힘들어
아무렇지 않은 척도 너무 힘들고
답답한 가슴 혼자 견뎌내기가
이젠 너무 힘들어
너 때문에 이렇게 힘들 줄 몰랐어
시간이 해결해 줄 거란 걸
알고 있지만 그 시간을
견뎌내기가 미친 듯이 힘든데
아무렇지 않은 듯
지내는 널 바라보며
이렇게 힘들어하는 내 자신이
바보 같고 한심한 것 같아
이젠 끝났어 너를 지워내는 일
더 이상 너를 생각하지 않아
고마워 잠시라도 행복했었어
잘 가 좋았었던 기억만 가져갈게
나의 기억 속의 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