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늦은 밤
너에게 전화를 걸어
깨있는 너의 목소리를
듣고 나서는
힘든 말
한번 더 해보겠다는 맘에
용기 없는 내가 미워서
끊어 버리곤 해
이제서야 냉정한 널
확인한 후
슬픈 이별을 실감해
너와 지낸
수 많은 나날들 위해
눈물 흘리고 있는
나를 아니
너를 잊겠다는 건
내게도 힘들다는 것쯤은
나도 알아
언제나 내 곁에
있을 것 같던
너를 위해
이제 모든 것을
지우려 해
지워진 마지막
흔적 조차도
모든 세월 속으로
묻혀질 수 밖에
이제서야 냉정한 널
확인한 후
슬픈 이별을 실감해
너와 지낸
수 많은 나날들 위해
눈물 흘리고 있는
나를 아니
너를 잊겠다는 건
내게도 힘들다는 것쯤은
나도 알아
언제나 내 곁에
있을 것 같던
너를 위해
이제 모든 것을
지우려 해
지워질 마지막
흔적 조차도
흐르는 세월 속으로 묻혀
너를 잊겠다는 건
내게도 힘들다는 것쯤은
나도 알아
언제나 내 곁에
있을 것 같던
너를 위해
이제 모든 것을
지우려 해
지워질 마지막
흔적 조차도
세월 속에
잊혀질 수 밖에
잊어주길 바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