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넓은광장 한구석에
외로히 앉아서
그 사람은 언제나
벤죠만 퉁기네
멀고먼 하늘 바라보며
슬픔에 잠겨서
아무 말없이 한숨 지며
벤죠만 퉁기네
오가는 사람 없어도
홀로 앉아서
생각에 잠겨 쓸쓸히
벤죠만 퉁기네
돌아 갈 생각 하지않고
외로히 앉아서
슬픔에 젖은
내 마음도 한없이 울리네
궂은 비 오고
눈 내려도
그 사람 언제나
쓸쓸히 홀로 앉아서
벤죠만 퉁기네
말못할 슬픈 사연 있어
벤죠만 퉁기며
상처에 아픈
내 가슴도 한없이 울리네
한없이 울리네
한없이 울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