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이라 말하는 젖은 그대 입술은
아주 작게 떨렸지만
미처 알지 못했던 바보같은 나에겐
너무 큰 아픔이었네
즐거웠던 순간은 잊으리라 하면서
다시 또 기억해내고
밀려오는 슬픔은 혼자남은 나에게
아쉬움만 던지우네
텅빈 마음 어찌해야 좋을까
무엇으로 채우나
외로움만 점점 더해가고
빈 거리와 빈 하늘과 빈 사랑뿐
사랑했다면 날 사랑했다면
이런 마지막이 아니야
사랑하니까 널 사랑하니까
널 위해 나는 참을 수 있어
텅빈 마음 어찌해야 좋을까
무엇으로 채우나
외로움만 점점 더해가고
빈 거리와 빈 하늘과 빈 사랑뿐
사랑했다면 날 사랑했다면
이런 마지막이 아니야
사랑하니까 널 사랑하니까
널 위해 나는 참을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