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퍼해도 돼 아파해도 괜찮아
흘러내린 눈물 속에 내가 있어
미안해도 돼 마음대로 해주렴
흘러내린 피에 젖은 내가 있어
한 송이 꽃조차도
향기롭지 않겠지
슬프게 노래해줄게
아 한없이 떨어져보자
아픔 따윈 느껴지지 않도록
아 헤매임의 끝에 서서
나의 품에 안겨 울어 그대로
넌 영원히 살아주렴 날 보며
슬퍼해도 돼 아파해도 괜찮아
흘러내린 피에 젖은 내가 있어
구름의 여행조차
여유롭지 않겠지
슬프게 노래해줄게
아 한없이 떨어져보자
아픔 따윈 느껴지지 않도록
아 헤매임의 끝에 서서
나의 품에 안겨 울어 그대로
넌 영원히 살아주렴 날 보며
살아주렴 살아주렴
살아주렴 날 보며
아 한없이 떨어져보자
넌 영원히 살아주렴 날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