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 내음 취해버린 아주작은 소녀의 사랑얘기
행복가득 차있는 미소를 지으며 하늘을 바라보죠
한마디 나비 날아와 꽃잎위에 살포시 앉아서
소녀를 위해 노래를 부르죠 사랑을 가득담아서
어두운 먹구름 밀려와 시려운 바람이 부러와도
나비는 떠나가지 않았죠 소녀를 위해 날개를 펴고서
날아 저구름 위까지 날았죠 해맑은 태양이 반짝거리는 곳까지
찾아 사랑하는 나를 위해서 찢겨진 날개를 다시 활짝 펴고서
잠에서 깨인 소녀는 눈비비고 주위를 둘러봤죠
쓰러있는 나비를 보았죠 눈물이 멈추질 않아
어두운 먹구름 때문에 이렇게 나비가 아파하죠
소녀는 떠나갈 수 없었죠 나비를 위해 날개를 펴고서
날아 저구름 위까지 날았죠 해맑은 태양이 반짝거리는 곳까지
찾아 사랑하는 나를 위해서 찢겨진 날개를 다시 활짝 펴고
이제야 알게 되버린 소녀의 비밀 사랑하는 널 나도 사랑한다고
아직은 서툴지 몰라 조금은 어설플지도 몰라 하지만 이제 깨닳았어요
내옆에 있는 당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