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헤어지던날
왜 그렇게 달랐지
난 울고 넌 안그랬고
그땐
그냥 내자신을 좀 찾고싶었어
요즘어때 사는거 이젠 괜찮지
혼자서는 살수없어서
이렇겐 살수가 없어서 그래
니 흔적이 내 가슴에 남아
그 기억으로 겨우 살아
넌 웃으면서 살수 있잖아
난 너없인 안되나봐
아무리 난 애를 써봐도
한참을 울어도 안되는걸 알잖아
조금은 자유롭고 싶던거 사실이야
혼자 훌쩍 떠나고 싶을때도 있었고
친구들과 어울려서
시끄럽게 여행가고 싶을때도 있었어
둘이서만 다니니까
솔직히 난 어딜가도 신이 나고
설레이지가 않았어
마음이 처음같지 않아서
너 없이는 살지못할건데 말야
나는 조금 다른데
함께 할수록 더 깊어지는 마음에
친하던 사람들 생각따윈 들지않아
함께하는 시간이 좋았는데
정말 니가 내 전부였는데
너는 조금 다르구나
둘이서면 어딜가고 무얼해도
난 행복했는데
혼자서는 살수없어서
이렇겐 살수가 없어서 그래
니 흔적이 내 가슴에 남아
그 기억으로 겨우 살아
넌 웃으면서 살수 있잖아
난 너없인 안되나봐
아무리 나 애를 써봐도
한참을 울어도 안되는걸 알잖아
가슴은 사랑하는데
머리가 따로 놀아서 그래
둘이 있어도 자꾸 친구들이 궁금해져
나없이 재미있게 노는것은 아닌지
당구나 좀 치고 싶고
아님 누워 TV나 좀 보고 싶고
함께 다닐 때면 피곤하다고 투덜대고
그랬던게 생각나 가슴 아프게
나홀로 이곳에 우리의 이집에
추억들을 다 지우기는 힘들어
우리의 사랑이 함께 사라질까봐
돌릴수없는 시간이 그리움으로 남아
늘 가슴이 아파
이대로는 살수없어서
하루조차 살수없어서 그래
니흔적이 내가슴에 묻어
그기억으로 겨우살아
넌 웃으면서 살수 있잖아
난 너없인 안되나봐
아무리 나 애를 써봐도
한참을 울어도 안되는게 있잖아
알잖아
우리 다시 만나면 안될까
보고싶어 죽겠어 집앞으로 갈게
또 술많이 마셨어
자꾸 이러지마
헤어지자 해놓고 이제와서 뭐야
나 겨우 마음 잡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