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씩 사라져간..
뇌리속의 기억들은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고 멀어져만 간다..
절단된 기억속의 반대편에서 본 것은 뭘까?
그림을 그려보고 있었다..
품속에선 따듯하기만한..
내안의 과거에 피를 뿌려..
잃을것이 없는 나의 몸속으로..
짙은 붉은 혈액의 색깔로..
구멍난 마음을 채워볼래..
단 한 순간에도 잊지 않게될..
절규하며 살아남아 웃었던 순간..
기억의 세포속에..
섞여있던 아름다운..
과거의 너에게 물어보자..
어디에서 있나?
홀로 선 이 자리에..
타고있는 주변 물질들과..
동화되 사라져 가고 있어..
품속에선 따듯하기만한..
내안의 과거에 피를 뿌려..
잃을것이 없는 나의 몸속으로..
짙은 붉은 혈액의 색깔로..
구멍난 마음을 채워볼래..
단 한 순간에도 잊지 않게될..
마지막으로 지은 미소 속에서..
마지막으로 흘린 눈물 속에서..
비추고 있던 나의 시각 속에서..
절규하며 살아남아 웃었던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