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처음 만나 거닐었던 이 길은
내가 기억하는 날 안았던 니 모습
예전처럼 난 그대로인데
왜 낯설게만 느껴져
난 목이 메어와
처음 다가설땐 우연이라 믿었어
아무 의심 조차 하지 못했어
점점 멀어져갈 너란걸 깨달을줄만
허락없이 내맘다 니 것이 된거야
고마울 뿐야 네게 고마울 뿐야
이젠 헤어졌지만 난 정말 행복했죠
가끔 추억이라도
내가 가질 수 있게
너의 맘을 허락한 니가
그저 고마울 뿐야
보내줄꺼야 너를 보내줄꺼야
아주 잠시였지만 그걸로 난 충분해
니가 행복하도록 나를 기억하도록
나는 사랑을 위해 이젠
너를 잊지 않을께 영원히
< 간주중 >
혹시 아파할까 괜한 걱정하지마
나를 걱정해준 그걸로 됐어
많이 미안해할 너란걸 이미 알기에
미움없이 그대로 널 보낼 수 있어
고마울 뿐야 네게 고마울 뿐야
이젠 헤어졌지만 난 정말 행복했죠
가끔 추억이라도
내가 가질 수 있게
너의 맘을 허락한 니가
그저 고마울 뿐야
보내줄꺼야 너를 보내줄꺼야
아주 잠시였지만 그걸로 난 충분해
니가 행복하도록 나를 기억하도록
나는 사랑을 위해 이젠
너를 잊지 않을께 영원히
사실은 이런 나도
너무나도 많이 힘들어
영원토록 니 곁에 머물고 싶어
그래 묻고 싶어 보고싶어
이대로 널 보낼께
니가 행복하도록 나가 기억하도록
함께했던 소중한 추억
조금 간직 해주길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