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알기 전에는 풀잎처럼 흔들리는
아주 조그만 여자 였는데
당신을 알고 나서는 넓은 바다 드높은 산
내가 어느새 변해 버렸네
하지만 당신의 닫겨진 마음만은
아직도 읽을 수 없네
깊은밤 헤매는 나릇한 꿈이 일까
잡히지 않는 우리님
당신을 대할 때 마다 마른 잎이 부서지듯
내 작은 가슴 허공을 떠 도네
하지만 당신의 닫겨진 마음만은
아직도 읽을 수 없네
깊은밤 헤매는 나릇한 꿈이 일까
잡히지 않는 우리님
당신을 대할 때 마다 마른 잎이 부서지듯
내 작은 가슴 허공을 떠 도네
허공을 떠 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