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울해져 붉어진 마음
쉴 곳을 찾아
해 저문 거리에서
난 너에게 전화를 걸었지
때맞춰 기다린 듯
젖은 너의 목소리 듣고
가슴에 담겨지는
사랑을 느낄 수 있었지
마음은 새가 되어
그대는 하늘 되니
그대의 하늘에 남 모르게 날아가
내가 지은 이 노래를 들려주고 싶어
등 뒤에 와 닿는 따뜻한 햇살처럼
어느 새 다가온 이 바람결처럼
너는 나와 어울려
너는 나와 어울려
어두운 밤이 오면 그리운 너 또한
별이 되어 밤 하늘 거기에서
넌 나에게 꽃을 던져주네
마음은 새가 되어
그대는 하늘 되니
그대의 하늘에 남 모르게 날아가
내가 지은 이 노래를 들려주고 싶어
등 뒤에 와 닿는 따뜻한 햇살처럼
어느 새 다가온 이 바람결처럼
너는 나와 어울려
너는 나와 어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