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후회하게 만들어 줄게
꼭 내 인격을 짓밟은 새끼들아 곧
알고서도 모른척한
선생년의 입 또한 함께 거 버리겠어
밤새도록
좃나게 까 날 좃나게 차
그럴수록 말을 더 잘 들을 테니까
폭력으로 사육당한 짐승을 봐
독한 독끼가 올라
날 봐라보던 달갑지 않던 그 시선
겁에 질린 개새끼는 자꾸 구석
사람들의 구경거리
그 즉시 시키는대로
움직이는 장난감이 돼야 했지
볼펜으로 찔러도 난 괜찮으니까
내 돈을 다 가져가도 괜찮으니까
침을 뱉고 때리고 욕해도 좋으니까
내가 뭘 잘못했는지 만 제발
SORRY MAMA 누가 날 이런데 버렸나
SORRY MAMA 나는 왜 또 절망하는가
SORRY MAMA 누가 날 이런데 버렸나
SORRY MAMA 나는 왜 또 절규하는가
네가 맘에 들어 하던 내 옷 다 가져
신발도 벗어주고 심부름도 해줄 테니
오늘만 봐줘
엄마의 눈물 앞에
한마디 할 수 없는
내가 너무 바보 같애
그들은 무서운 관객
난 웃고 울리는 광대 허나
아무도 나와 눈 마주치지를 않네
약한 자가 패배하는 정글의 관계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그게 상책 말해봤자
들은 척 만척 뒤척 거리다
아버지 주머니 담배를 슬쩍
아닌 척 아픈 척 하는 것도
하루 이틀 머리가 지끈
차라리 값아 내가 당한만큼
엄마 죄송해요 이 못난 자식
좋은 대학가서 효도 하고 싶었는데
그러지는 못했네요
이제 난 행복하니까 절대로 울지는 마요
SORRY MAMA 누가 날 이런데 버렸나
SORRY MAMA 나는 왜 또 절망하는가
SORRY MAMA 누가 날 이런데 버렸나
SORRY MAMA 나는 왜 또 절규하는가
폭언 폭력 왕따에 따돌림
숙제 대신 청소 대신
그러던 어느 날 목을 맸다는 소식
그러던 어느 날 목을 맸다는 소식
폭언 폭력 왕따에 따돌림
숙제 대신 청소 대신
그러던 어느 날 목을 맸다는 소식
그의 아버지도 목을 매다는 소식
SORRY MAMA 누가 날 이런데 버렸나
SORRY MAMA 나는 왜 또 절망하는가
SORRY MAMA 누가 날 이런데 버렸나
SORRY MAMA 나는 왜 또 절규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