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잊지마 날 기억해 다시 만날 그날을 생각해봐
힘들어도 조금만더 기다려만 준다면 나의 사랑은 오직 너뿐야
훈련소까지 따라 오면서도 눈물은 커녕 웃음을 잃지않던 너
퇴소식때에 구릿빛 피부가 너무나 건강해 보인다며 좋아하던 너
고무신 거꾸로 신을 걱정 말라며 우리는 일말 상처 해당 없다며
말하는 니가 너무나 고맙고 사랑스러워.
날 잊지마 날 기억해 다시 만날 그날을 생각해봐
힘들어도 조금만 더 기다려만 준다면 나의 사랑은 오직 너뿐야
그 먼곳까지 얼굴 한번 보려고 산골짜기 부대 쫓아오던 너
제대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달력에 표시하며 좋아하던 너
군화나 거꾸로 신지 말라고 하며 자기는 일편단심 민들레라며
말하는 니가 너무나 고맙고 사랑스러워.
날 잊지마 날 기억해 다시 만날 그날을 생각해봐
힘들어도 조금만 더 기다려만 준다면 나의 사랑은 오직 너뿐야
날 잊지마 날 기억해 다시 만날 그날을 생각해봐
힘들어도 조금만 더 기다려만 준다면 나의 사랑은 오직 너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