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어깨위에 내려 앉아
오늘날 모두가 떠나버린
여기 이거리
그 어제처럼
그저 그런 모습으로
나 혼자 걷고 있네
마음없는 거리 여기 저기
발밑에 느껴지는 차가운 아스팔트
저기 저 지쳐버린 하얀 가로등
그 어제처럼 그저 그런 가슴으로
나 혼자 걷고 있네
마음없는 거리 여기 저기
회색빌딩 저 넘어에
푸른 하늘 있을까
바람따라 흔들리는
잎새하나 있을까
종이 배를 접어 띄울
냇물하나 있을까
돌아보는 거리에
별은 어디 꿈은 어디
여기는 회색빛 거리여
여기는 회색빛 도시여
<간주중>
발밑에 느껴지는 차가운 아스팔트
저기 저 지쳐버린 하얀 가로등
그 어제처럼 그저 그런 가슴으로
나 혼자 걷고 있네
마음없는 거리 여기 저기
회색빌딩 저 넘어에
푸른 하늘 있을까
바람따라 흔들리는
잎새하나 있을까
종이 배를 접어 띄울
냇물하나 있을까
돌아보는 거리에
별은 어디 꿈은 어디
여기는 회색빛 거리여
여기는 회색빛 도시여
여기는 회색빛 도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