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금 미치겠어 너의 그 꽃 미소가
자꾸만 떠올라 여태 잠 못 이뤄
고갤 돌리면 항상 웃으며
날 보고 있었잖아 근데 지금은
너 어딨어 그동안 니가 보낸
문잘 보고 있어 창밖을 보란
문자에 난 멈춰있어 니가 없는 줄
알면서도 난 창밖을 보며 서있어
도대체 넌 어딨어 텅 빈 내 품에
외로움만 안겨 글썽이는
슬픔의 술을 난 꾹 참고 삼켜
자욱히 낀 안개처럼 뿜어낸
연기에 쓸쓸한 나의 심정을
다 태워 날려 어느덧 시간은
새벽 1시를 가리켜 홀로
어둠을 밝히며 떠있는
저 달이 환하게 내 맘을 비춰
나 너무 힘들어 이런 밤이면
나 당장 달려가 널 깨우고
꼭 안고 싶어 오늘 밤엔 꼭
나와 함께 보내 부탁할께
나 당장 달려가 널 깨우고
꼭 안고 싶어 오늘 밤엔
꼭 나와 함께 보내 Babe
좀 더 잘해줄 걸 후회란 밀물이
날 덮쳐 난 습관적으로 컴퓨터를 켜
그리곤 내 마음을 그대로 옮겨
다이어리에 적어 한자 한자
써내려가며 널 진정 사랑하는
내 맘을 새삼스레 느껴 또 혹시나
니가 있을까 메신저를 켜 허나
찾는 넌 없고 전혀 반갑지 않은
누군가 눈치도 없이 말을 걸어
난 아예 컴퓨터를 꺼 안 되겠어
곧 가겠어 못 참겠어
아무리 같은 하늘 아래 있다 해도
함께 있는 것과 어찌 같겠어
그래서 난 부리나케 단 10분 만에
도착했어 니 방 창문이 보여
하지만 막상 오고 나니 용기가 않나
자꾸 내 가슴이 조여 와
너도 날 기다릴까
만약 그렇다면 정말 그렇다면
나 당장 달려가 널 깨우고
꼭 안고 싶어 오늘 밤엔 꼭
나와 함께 보내 부탁할께
나 당장 달려가 널 깨우고
꼭 안고 싶어 오늘 밤엔
꼭 나와 함께 보내 Babe
나 당장 달려가 널 깨우고
꼭 안고 싶어 오늘 밤엔 꼭
나와 함께 보내 부탁할께
나 당장 달려가 널 깨우고
꼭 안고 싶어 오늘 밤엔
꼭 나와 함께 보내 Babe
나 당장 달려가 널 깨우고
꼭 안고 싶어 오늘 밤엔 꼭
나와 함께 보내 부탁할께
나 당장 달려가 널 깨우고
꼭 안고 싶어 오늘 밤엔
꼭 나와 함께 보내 Ba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