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사람아 이 못난 사람아
열길 물속 알아도
사람속은 모른다는데
믿지 말어 누굴 믿어
믿지 말어 누굴 믿어
이 험한 세상에 의리에 믿고 살다
소리없이 우는 내 심정
남들은 몰라도 당신만은
당신만은 알고있겠지
지우려 해도 지울수 없네
괴로워 한잔 속상해 한잔
눈물로 또 한잔
이제는 모두 털어버리고
다시 시작하는거야
착한 사람아 이 못난 사람아
죽어도 같이 죽자
울며 불며 매달려야지
울지 말어
이제 와서 울지말어 이제와서
눈물은 왜 흘려
사랑에 버림받고
고개 숙여 우는 내 심정
남들은 몰라도 당신만은
당신만은 알고있겠지
잊으려 해도 잊을수 없네
그리워 한잔 못 잊어 한잔
눈물로 또 한잔
이제는 모두 잊어 버리고
다시 살아가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