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갑게 꺼져버린 난로가에
찾는 이 하나도 없지만
그래도 나에게는 정겨운
시린 손 녹여줬던 불꽃이야
그렇게 따스했던 온기가
이토록 식어 버릴 줄이야
싸늘하게 식어버린 불꽃을
내 맘의 사랑으로 다시 피울 수만 있다면
피울 수 있다면
이대로 영영 꺼져 버린다면
설움에 복받쳐 울텐데
포근히 내 마음을 감싸주던
불꽃은 차갑게만 변해가네
그렇게 따스했던 온기가
이토록 식어 버릴 줄이야
싸늘하게 식어버린 불꽃을
내 맘의 사랑으로 다시 피울 수만 있다면
피울 수 있다면
피울 수 있다면
피울 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