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몇 번씩 넌
동그란 비누방울
투명한 유리인형
아련한 미소 지으며
나와는 다르게 무척 예쁜 모습은
날 들뜨게 해
터질 듯 말 듯 조마조마해
닿을 듯 말 듯 초조해
내 맘 아는지 모르는지
항상 내 곁에 있어 줘
하루 이틀 지나가도
널 다시 볼 순 없겠지
언젠가 그 곳에서
아련한 미소 지으며
세상과 다르게
무척 예쁜 모습은 날 꿈꾸게 해
터질 듯 말 듯 조마조마해
닿을 듯 말 듯 초조해
내 맘 아는지 모르는지
항상 내 곁에 있어줘
손 내밀어
널 가지려했어 어리석은 나
비웃듯 사라져버렸어
환상같은 너
알고 있는지
오늘도 너를 꿈꿔
머리가 아파 알고 있는지
오늘은 그만 날 데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