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책 그림속에

신성우
우리가 버린 쓰레기 더미위에 커다란
집을 짓고 그곳에 세운 조그만 학교에서
그들을 가르치네
아이들의 웃음 먹은 눈망울 속에 어른들에
무관심이 그들을 몰고가네

자 이제 소을 모아 그들에 노일터를 서로에
관심을 되돌려줘야 함을 사라져 버린 꽃이나
동물들은 자연책 그림속에
그것에 적힌 변명과 관념들로 그들을 가르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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