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 보면서 말도 못하고
그렇게 스쳐간 그 사랑을
이 밤도 잊지못해 찾아온
영동의 밤
행여 그님 다시 올까봐
시간은 무심하게 흐르고
부르스타임마저 끝나도록
보이지 않는 사람
찾을수 없는 사람
스킨향기같은 사람
쓸쓸하게 거리에 서면
가슴을 때리고 가는 바람
살아가면서 더해만가는
감수성 많은 여자이기에
이토록 아픈걸까
눈물이 나는걸까
그때 그 님 다시 보고파
시간은 무심하게 흐르고
부르스타임마저 끝나도록
보이지 않는 사람
찾을수 없는 사람
스킨향기같은 사람
쓸쓸하게 거리에 서면
가슴을 때리고 가는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