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결 사이로 내리는 저 빛 비소리에
숨이 막혀와 도저히 눈 뜨지 못하네.
조금더 깊이 날 흔들어줘
아프지만 깊숙히 날 상처낼 수 있다면...
아무걱정마. 넌 이제 나를 지웠으니
그 길에 내가 없으니 서둘지 않아도 돼.
두려워마 꿈은 다시 필테니
아침이면 내 눈물에 빛이 가리워 질테니까
하이얀 눈 내린 겨울로 들어왔던 너
하늘빛 눈 부시게 빛나던 너를 기억해
5월에 비 내리던 밤, 많이 아팠던 너
그 길에 내가 없으니 서둘지 않아도 돼.
힘겨워마 꿈은 다시 필테니
하얀 눈은 모두 녹아 사라져 버릴테니까.
하이얀 눈 내린 겨울로 들어왔던 너
하늘빛 눈 부시게 빛나던 너를 기억해.
하지만 이미 식어버린 눈물, 가리워진 길.
아무런 힘이 없는 내 손길로 목소리로
하루도 견딜수 없어.
하이얀 눈 내린 겨울로 들어왔던 너
하늘빛 눈 부시게 빛나던 너를 기억해
꿈처럼 그 모든게 그렇게 끝이나 버렸어
눈처럼 그 새봄빛에 모두 녹아 사라져
나의 집착, 너의 외면, 새로운 쉴 곳을 찾은
너는 이제 새봄 빛에 모두 녹아 꿈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