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를 거야
나 혼자 달려왔어
나를 붙잡는 건 너무 많아
쉽지만은 않았지
조금 무서워
이제 나도 쉬고 싶어
아니 그래선 안돼 난 겨우
두 번째의 문을 통과했어
아직 내게 남아있는 문제와
날 둘러싼 나쁜 것들이
너무 많아
날 보며 불을 뿜는 괴물은
엄말 닮아 피하고 싶었어
아니야 싸워야지
그래서 이겨 내고야 말거야
빠라빠라빠라빠
하늘을 날고싶어
빠밤빠라빠라빠
이문을 모두 지나
모두가 내앞에서
무릎을 꿇고 있어
나는 그 위를 날고 있어
빠라빠라빠라빠
모두를 이겼지만
빠밤빠라빠라빠
날 이길수가 없어
고개를 들 수 없어
이렇게 쓰러져가
다시 내게 힘을줘
제발 나를 그냥 버려 두지마
막다른 길이라고
누군가 소리쳤어
하지만 나는 그말을 듣지 않았어
바보 같아 길이 없으면
부숴 버려 그러면 돼
내 친군 쓰러졌어
여섯 번째의 문이 그를 붙잡고
놓아주지를 않았어
난 무서워 떨렸지만
그를 밟고 뛰어나갔어
끝이야 나는 이제 다왔어
일곱 번째 문을 지나왔어
이제는 그가 나를 도와줘
모든 것을 할 수 있게
빠라빠라빠라빠
하늘을 날고싶어
빠밤빠라빠라빠
이문을 모두 지나
모두가 내앞에서
무릎을 꿇고 있어
나는 그 위를 날고 있어
빠라빠라빠라빠
모두를 이겼지만
빠밤빠라빠라빠
날 이길수가 없어
고개를 들 수 없어
이렇게 쓰러져가
다시 내게 힘을줘
제발 나를 그냥 버려 두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