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말도 하지않아
이미 넌 많이 지쳐있잖아
숨죽인채 널 지켜보던 짧지않은 시간
난 기다려왔어
살아가는게 너무 힘들다며
달라진 널 향해 이젠 손 내밀어
널 이제는 놓치지 않아
혼자 애태우지 않아
오랜 시간속에 그리 멀어졌지만
또 힘든 나날들이 와도
니곁에서만 숨쉴게
부족하지만 날 받아주겠니
언제나 같은 모습의 날
사랑이란게 이젠 버겁다며
힘없이 웃는 널 그냥 두긴 싫어
널 이제는 놓치지 않아
혼자 애태우지 않아
오랜 시간속에 그리 멀어졌지만
또 힘든 나날들이 와도
니 곁에서만 숨쉴게
부족하지만 날 받아주겠니
언제나 널 지켜줄테니
바래진 너의 모습 안에서
닿을수 없는 지난 순간들
그 오랜 기억들 아이처럼
꿈꾸던 그런 너 였잖아
모른척 바라보지마
날 믿어 주겠니
내게 기대어 주겠니
오랜시간동안 나에게 그랬듯이
나 너의 꿈이 되어줄게
너의 요람이 되줄게
부족하지만 날 받아주겠니
언제나 너를 지켜보던 그 모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