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에는 어둠이 바다처럼 다가오고
마치 그대 숨결처럼 밤은 나를 감싸며
잊혀진 그리움이 졸음처럼 밀려오네
어디선가 불어오는 비바람
마치 그대 목소리가 들리는 듯
내 마음 아프게 하네
쭈룩쭈룩 흘러내리네
그리움이 흘러내리네
내 가슴 깊은 곳까지
아 그리움은 이렇게
아 떠나지 않고
언제까지 머물러 있을 건지
끝나버린 사랑인데 잊어야지
다른 사랑 할 수 있게 잊을 꺼야
사랑은 이렇게 거짓이였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잊어야 하네
쭈룩쭈룩 흘러내리네
그리움이 흘러내리네
내 가슴 깊은 곳까지
아 그리움은 이렇게
아 떠나지 않고
언제까지 머물러 있을 건지
끝나버린 사랑인데 잊어야지
다른 사랑 할 수 있게 잊을꺼야
사랑은 이렇게 거짓이였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잊어야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