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던 이다리위
새파랗던 젊음에
사랑의 쌍무지개
피어나던 밀어들
철새만이 대전천을
물품속에 내리네
수놓여 화사한
으능정이 불빛에
초승달 감춰놓은
옛추억은 아롱져
못돼드릴 사연만
바람되어 날리네
아아아 꽃송이 흘러보낸
아롱지던 꿈이여
다시찾은 목척교
다시찾은 목척교
이다리위
새파랗던 젊음에
사랑의 쌍무지개
피어나던 밀어들
철새만이 대전천을
물품속에 내리네
수놓여 화사한
으능정이 불빛에
초승달 감춰놓은
옛추억은 아롱져
못돼드릴 사연만
바람되어 날리네
그리움에 달래보는
오늘날의 다리여
다시찾은 목척교
다시찾은 목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