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피를 빨 저 모기들과 이 밤 새도록 난 얘기하지
지직거리는 턴테이블 위로 끝없는 나의 우주는 돌아가 며칠째
창 밖에는 화물차 소리 침대위에 잠을 부르지
어젠 꿈 속에 낡은 차를 타고 비포장도로를 난 마냥 달렸지
며칠째 네 앞에 설 때면 내 속에 독을 뱉어냈지
네 꿈 속에서 악마의 날개로 난 날아 다녔지
난 하이에나의 울음소리로 널 비웃었지
내가 너에게 말하던 식인귀처럼 내 피를 빨 저 모기들과
이 밤 새도록 난 얘기해
치직 거리는 턴테이블 위로 끈없는 나의 우주는 돌아가 며칠째
let's go~
네 앞에 설 때면 내 속에 독을 뱉어냈지
네 꿈속에서 악마의 날개로 난 날아 다녔지
난 하이에나의 울음소리로 널 비웃었지
내가 너에게 말하던 식인귀처럼
새벽이 지나멸 난 숨쉬겠지 먼지 가득한 내 밤 공기로
계속 되겠지 아니 바뀌겠지 쌀뜬 물 같은 나의 지친 의식이
난 행복해 난 행복해 너처럼